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3일 마산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규식 부시장을 비롯해 교육문화국장, 도서관과장, 마산도서관팀장 외 마산도서관 직원 등이 참여했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대표 브랜드로 독서와 창작 활동을 접목시켜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청소년의 독서진흥과 도서관형 창작(메이커) 프로그램인 ‘미꿈소 프로그램’의 보급 및 전국 확산을 위해 2021년 시범 운영한 뒤 2022년부터 17개 관으로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울·경기도 지자체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초·중·고등학생 학령인구가 높은 김포시 마산동의 지역 특성과 코딩교육에 대한 높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이 공모에 응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서관내 문화교실을 ‘미꿈소’ 공간으로 활용해 도서관 이용 접근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식정보소외계층인 발달·지적 장애인 청소년의 코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꿈소’ 현판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서 역량강화 워크숍 및 강사 양성 교육, 전문강사 파견과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등도 지원 받는다.
김포시 관계자는 “미꿈소 선정으로 발달·지적 장애인 청소년의 코딩 교육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심리적인 접근 장벽을 낮춰 지역 문화복합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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