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공익법인 (사)위로재단,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교육지원 협약체결탈북민 장학금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부 공익법인 (사)위로재단은 7월 14일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교육지원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위로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위로재단 김주찬 대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김영경교수, 위로재단 이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지원 협약식은 사회활동과 육아 등의 환경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이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 줌으로써 학위와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회 정착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입학 시 교내 장학금(30~50%)과 국가장학금 중복 혜택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 및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영경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위로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통일의 실제적 자원인 탈북민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위로재단 김주찬 대표는 "통일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통일은 통합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탈북민을 통한 사회통합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위로재단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 통일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일상의 어려움(경제 자립, 2세 자녀 교육, 사회통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취업, 창업,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단절된 탈북민을 통합시키고 갈등을 해소하여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데 실제적 예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통일부 공익법인이다. <저작권자 ⓒ 김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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