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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칼럼] 모담도서관을 AI 기반 도서관으로 만들자

권윤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8/17 [12:04]

[박우식 칼럼] 모담도서관을 AI 기반 도서관으로 만들자

권윤정 기자 | 입력 : 2024/08/17 [12:04]

필자는 최근 챗GPT김포투데이 수익 다변화 방안을 물어본 적이 있다. 사람이 자료를 찾고 보고서를 만들었으면 최소 하루는 걸렸을 내용이 1분도 걸리지 않았다. 내용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았다. 기업에서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을 AI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기업에서는 AI를 업무 목적에 맞춰 도입하면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 시장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 AI 관련 각종 연구보고서를 보면 AI를 통한 일자리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보고서에서 국내에서 327만개의 일자리가 대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약 196만개에 달하는 전문직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은행은‘AI와 노동시장 변화에서 향후 20년간 국내 일자리의 12%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을 받았다. 교육발전특구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학생들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김포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필자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교육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AI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학, 코딩 등 기초 교육이 튼튼해야 하고 미래 기술 변화를 일상에서 적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필자는 배움에 대한 욕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이걸 왜 배워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중의 하나가 아이들에게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납득이 안 되니 아이들도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필자는 보고 체험하는 것만큼 교육 효과가 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수학이 왜 필요한지, 코딩 등 SW 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필자는 현재 짓고 있는 모담도서관을 AI기반 도서관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 모담 도서관은 운양동에 연면적 8,682, 지하 1,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85%를 넘어섰으며, 금년말 준공하여 내년 초 개관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교육 공간을 만들기보다 기존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미래 기술변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도서관의 일정 공간을 확보하여 AI와 수학 체험 공간을 만들어 배움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김포 교육의 차별화를 미래 기술변화를 대비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진학 중심의 현 교육체제에서 조금만 시선을 옆으로 돌려보면 김포교육이 가야 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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