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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경북여행]방랑여행가 정우와 함께 떠나는 경북 영양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영양 주실마을, 조지훈 시인의 생가

박우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8/11 [10:33]

[이정우 경북여행]방랑여행가 정우와 함께 떠나는 경북 영양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영양 주실마을, 조지훈 시인의 생가

박우식 기자 | 입력 : 2023/08/11 [10:33]

 

방랑여행가 정우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청록파 시인의 한 사람으로 근대의 대표적 시인이자 국문학자였던 조지훈 선생님이 태어난 곳입니다.

 

선생님의 본명은 동탁이며, 고풍의상, 승무 등의 민족적 전통이 담긴 시작과 지조론 등의 평론을 남기었습니다. 선생님이 태어난 이 집은 조선 중기인 인조 때에 주곡리 입향조 조전의 둘째 아들 정형이 창건하였으며 6/25 동란 시 일부 소실되었던 곳을 1963년에 복구하였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주택은 전형적인 형태인 ㅁ자형이며 정면, 측면 모두 7칸으로 정면의 사랑채는 정자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서측 1칸은 지훈 선생님의 태실이 있습니다. 태실에서는 한말 의병장 조승기, 6/25 때 자결한 조부 인석 등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많은 분들이 태어난 바 있다고 합니다.

 

조지훈 선생님은 이미 생전에 우리 시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으며, 세상을 떠난 후에는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신화처럼 자리 잡고 있는 시인입니다. 새삼스럽게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해 보는 일이 참으로 가당치 않은 느낌마저 듭니다.

 

1920년도 경북 영양에서 출생한 조지훈 선생님은 소월과 영랑에서 비롯하여 서정주와 유치환을 거쳐 청록파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의 주류를 완성함으로써 20세기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한국문학사에 연속성을 부여해 준 큰 시인입니다.

 

청록집, 풀잎단장, 조지훈시선, 역사 앞에서, 여운 등 그가 남긴 시집들은 모두 민족어의 보석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승무, 낙화, 고사와 같은 시는 지금도 널리 읊어지고 있는 민족시의 명작들입니다.

전통적인 운율과 선의 미학을 매우 현대적인 방법으로 결합한 것이 조지훈 시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훈이 약관 19세의 몸으로 시단에 등단한 것은 1939년 문장을 통해서였는데 이때의 추천 위원은 시인 정지용이었습니다.

 

지훈의 데뷔 작품인 고풍의상, 승무, 봉황수 등은 한결같이 뛰어난 천분과 기교가 조화된 작품으로, 한 시인의 초기 작품의 차원을 벗어나서 이름 그대로 그의 출세작이 되고 또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일제에 의한 조선어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풍전등화 같던 모국어의 역사적인 운영이 데뷔 당시에 이미 부여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지훈생가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실길 27 편의시설 : 주차장 있음, 화장실 있음 

 관광지문의 : 영양군청 054-680-6412

 

 

칼럼니스트 소개

안동시 홍보기자 / 브랜드경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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