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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칼럼]대광위는 하루빨리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안을 발표해야 한다.

권윤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6/07 [23:14]

[박우식 칼럼]대광위는 하루빨리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안을 발표해야 한다.

권윤정 기자 | 입력 : 2024/06/07 [23:14]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안이 5월이 지났지만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1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후 약 3개월간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520일 예정됐던 '대광위-인천시-김포시 간 국장급 회담'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잠정 연기되면서 이상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며칠 전엔 김포지역 시민단체인 김포검단시민연대(김검시대)가 대광위원장을 만나 면담한 내용이 기사화되었다. 대광위원장이 올해 가을 전까지는 노선을 확정하려고 하겠지만 지자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가을 전까지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연말은 넘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5월말까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안을 발표하겠다던 대광위는 공수표를 날린 것이다.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고시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사업은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한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다.

필자는 당시 국토부 결정이 2기 신도시인 한강신도시의 교통상황을 고려하지않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필자가 김포시장 출마의 주요 동기 중 하나도 국토부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겠다는 거였다.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발표후 3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서울지하철 5호선은 노선 확정도 못하고 있다. 지자체 합의란 단서가 족쇄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도 지역주민간 이해관계가 첨예할수밖에없는 노선 결정을 지자체가 알아서 합의하라는건 국토부의 책임회피라고 생각한다.

국토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에 있어 국가 기관으로써 책임있는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대광위라는 책임있는 국가기관의 존재이유가 무엇인가? 지자체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결정을 내려주는것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이 연기되는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는 필자의 심정은 참담하다 못해 절망적이다. 지금도 김포시민들은 매일 아침 출퇴근 전쟁을 치루고 있다. 교통 지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김포시민들의 수년간 외침이 선거철 표심 공략의 수단으로 전락한듯하여 씁쓸하기까지 하다.

 

국토부 대광위가 김포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조금이라도 의지가 있다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안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 가을까지 하겠다. 연말은 넘기지 않겠다. 더 이상 말장난에 놀아날 김포시민은 아무도 없다. 바닥까지 떨어진 대광위에 대한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광위의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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