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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칼럼] 현실감을 떨어뜨리는 ‘알파세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법

기성세대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

박희찬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0:45]

[박희찬 칼럼] 현실감을 떨어뜨리는 ‘알파세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법

기성세대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

박희찬 기자 | 입력 : 2024/06/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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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칼럼] 현실감을 떨어뜨리는 ‘알파세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법

 

 

스마트폰과 여러 SNS가 대중화된 시기는 2010년대 초반이다. 전 세계 전자기기 전문 회사들이 스마트폰을 제조 유통을 위한 전쟁이 시기기도 하다. 노키아, HTC, 블랙베리, LG 등의 대기업들도 전장에 뛰어들었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의 공동 우승으로 끝났다. 그리고 현재 2024년에 이르러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즉 몸에 착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까지 즐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애플과 삼성의 승리라 할 수 있지만 웨어러블은 아직 천하통일의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 기술의 발전은 진행 중이고 AI까지 접목하기 위한 또 다른 전쟁 중이라 볼 수 있다.

  

알파세대

  

현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이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X세대이다.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성세대이다. 그들은 MZ세대를 어리고 가치관이 다르다고 많이 거론한다. 하지만 그런 MZ세대보다 더욱 기성세대와 연결고리가 난해한 세대가 있다. 바로 MZ세대 다음 제너레이션인 ‘알파세대 (Generation Alpha)’이다. 알파세대는 2010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다른 방면으로 해석하자면 태어나서부터 스마트폰과 SNS가 존재했던 세대들이다.

  

가깝게 MZ세대만 해도 유년시절의 놀이감으로 전자기기 보다 장난감, 책, 그림 등의 아날로그적인 활동이 더 친근할 것이다. 하지만 알파세대는 집에서 식당에서 놀이방등에서 그들을 달래기 위한 놀이감으로 스마트 기기에서 플레이 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들이다. 그러니 알파세대가 스마트폰, 틱톡, 유튜브 등을 즐기고 숏폼 콘텐츠에 강한 것도 당연한 이유라 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종이와 책을 좋아하는 것과도 일정부분 일맥상통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는 본 디지털(Born Digital),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s)이다.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를 새로 익힌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존재했고 그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알파세대는 무엇이 다를까? 일단 MZ세대보다 압도적인 양의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한다. 교육부터 음악, 게임, 여가까지 모두 디지털 콘텐츠에서 답을 찾는다. 그리고 각자에 맞는 답을 찾아서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 일반적인 학습은 물론 피아노 강습까지도 집에서 혼자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을 한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것도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고 과감하게 실행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알파세대에게 스마트 기기는 좋지 않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해하다만으로 제재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태어나서부터 존재했던 시대적으로 발전한 기술을 부정하며 그들과 거리를 두게만 하는 것이 과연 스마트한 방법일까?

  

부모가 먼저 스마트해져야 한다

  

알파세대에게 창의력을 저하시킨다며 시력이 안 좋아진다며 무조건적 사용자제와 사용시간 제어를 하기엔 많이 늦었다고 생각한다. 사용안하고 피해야 할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과한 사용 시 위에서 말한 창의력, 시력을 포함해 체력, 수동적 사고 등 단점은 존재는 한다. 가장 위험한 것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현실세계와 연결고리의 힘이 약해진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인간관계의 기본적 예의와 행동까지도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이 포인트이다. 알파세대는 무조건적인 제재에는 강한 반감이 생기며 또 다른 성격적인 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와 보상에 대한 규칙을 세워야 한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교육과 취미 활동을 연결시켜주어 필수 사용 구간을 설정하고 그 것을 완성해야만 개인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자유를 보상해줘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부모의 공부가 필요하다. 알파세대의 부모는 많게는 X세대부터 시작일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 기기와 많이 친하지 않는 세대이다. 이런 부모들은 가깝게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유튜브, 틱톡, 유명 게임 등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고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것이 어른이 봤을 때 아이에게 적합한 콘텐츠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프라인 행동 유도

 

 여기에 충분한 오프라인 행동을 연결시켜줘야 한다. 예를 들어 유명 게임인 ‘무한의 계단’을 즐기는 아이라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계단에서 게임을 하며 올라가고 내려가는 놀이를 한다거나 ‘지오메트리 대시’를 즐긴다면 피아노 또는 드럼등과 실시간 음성 인식을 하는 어플레케이션으로 직접 연주를 하는 방식이다. 젓가락으로 음악 반주를 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마인크래프트’를 즐긴다면 직접 맵과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방송을 즐겨 본다면 직접 채널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보게 해주는 것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종이와 책으로 학습지를 받아 공부하는 시기가 절대 아니다. 이 부분부터 부모의 머릿속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알파세대가 디지털 기기 사용하는 것을 응원해줘야 한다. ‘현실감’이 저하되지 않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행동의 연결도 상황에 맞춰 적극 고민을 해야 한다. 어렵지만 노력해야 한다. AI 기능까지 접목된 또 다른 세상이 열리기 직전인 지금이다. 더 늦게 전에 기성세대는 좀 더 인간스러운 스마트함을 가질 수 있는 알파세대를 위해 올바른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

  

 

- 슈퍼크리에이티브디지털콘텐츠연구소 기획제작본부장

- 김포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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