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인터뷰]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매일 기도하는 그로잉영어교습소 남상이 원장님을 만나다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은 웬만한 인내와 꾸준한 학습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렵다. 기자도 중,고등학교 시절 6년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지금도 영어공포증이 있다. 장기동 고창초등학교 근처에서 그로잉영어교습소를 운영하는 남상이 원장님은 기자의 영어공포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했다. "영어는 배우는 대로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긴 안목으로 기초부터 차근히 잘 다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상이 원장님의 영어 교육에 대한 철학을 한 문장으로 “좋은 학습습관을 갖게 하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고 말한다. 그녀의 교육 철학은 교육 커리큘럼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가 어순체화가 되는 영작수업과 영자신문스크랩수업이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는 남상이 원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원장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 장기동에서 그로잉영어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원장 남상이입니다. 장기동 고창초등학교 근처에서 영어교습소를 운영한지는 3년이 조금 넘었고 강사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해 온지는 15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영어를 사랑하는 선생님이에요.
Q. '그로잉 잉글리쉬’ 원장을 맡고 계시는데요 어떤 학원인지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Growing English는 초등,중등 학생들이 다니는 영어교습소입니다. 파닉스를 배우는 초등 저학년부터 영작, 문법, 글쓰기, 내신대비 하는 중학생들까지 공부를 하는 곳이에요. 그로잉영어교습소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은 학습습관을 갖게 하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에요. 어떤 좋은 커리큘럼보다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장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이것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서 더 큰 힘을 갖게 해주는 것이 저의 교육목표입니다. 그로잉영어의 커리큘럼 또한 제가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두가지만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어순체화가 되는 영작수업과 영자신문스크랩수업이에요. 영자신문수업은 일주일에 한번 진행하는데 자신이 관심있는 기사를 골라서 각자 개성있게 스크랩 또는 필사를 하며 어휘 등 학습을 합니다. 영자신문에 있는 글들은 신문기사이기에 평소 우리가 독해책에서 많이 보는 글과는 다른 스타일의 글이에요. 많이 사용되는 어휘도 서로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요즘 흥미로워하는 소재가 많이 나오기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자신만의 개성대로 꾸미는 스크랩 활동을 하면서 매우 재미있어해요. 여기에 글을 필사해보고 반복해서 낭독 연습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실력을 쌓아가게 됩니다. 효과가 너무 좋기에 영자신문 수업은 특히 추천드립니다.
우리 교습소의 강점인 서술영작 수업도 소개해 드릴께요. 영작 혹은 글쓰기라고 하면 막연히 ‘너무 어렵지 않을까?’ ‘우리 아이는 쓰기를 힘들어하는 데...’ ‘영어에 흥미가 떨어지게 무슨 벌써 쓰기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파닉스가 끝나고 리딩을 할 수 있는 아이는 누구나 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쓰기는 어순만 익히면 크게 어렵지 않아요.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어순 때문에 말이 꼬이고 무엇부터 말하고 써야할지 도통 모르겠고 어려워지는 거거든요. 따라서 어순체화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생각한 것을 바로 쓸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영어로 말하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도 자신의 말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 생기고 성취감을 느끼게하죠. 너무나 뿌듯하게도 우리 학생들은 매우 재밌어하며 쓰기를 하고 있어요. 쓰기가 되면 말하기는 저절로 늘고, 그렇게 학습하고 연습하며 중학생이 된 학생들은 학교 수행평가가 너무 쉽다고 얘기합니다.
(김포 장기동 그로잉영어교습소 문의 : 010-8281-7544)
Q. 어떤 계기로 ‘그로잉 잉글리쉬’이란 학원을 창업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리 교습소의 이름(Growing)처럼 모든 학생들이 매일 성장하고 달라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너무 힘들게 영어를 공부하거나 과도한 학습량으로 이미 영어거부감이 생긴 학생들을 많이 만났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이렇게 힘들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좋은 학습습관을 몸에 베이게 하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아이들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양을 매일 꾸준히 하게 되었을 때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는지를 깨닫고 스스로 느끼게 하고자 Growing English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Growing English가 생긴지 3년이 넘었고 이제 3년 동안 꾸준히 다닌 학생들에게서 증명이 되고 있어요. 정말로 영어학습 때문에 숙제 안한다고, 학원 안간다고 부모와 아이가 매일 싸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안해도 충분히 영어를 잘하게 될 수 있어요
Q. 아이들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들께 영어교육관련 조언 한말씀? 요즘 엄마표 영어도 많이 하시지요. 영어는 배우는 대로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짧게 1~2년 집중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가 아직도 말하기가 되지 않는다고, 영어책을 편안하게 읽지 못한다고 조급해하지 마시길 바래요. 긴 호흡으로 최소 10년~15년을 꾸준히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가 15년을 지치지않고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선 10년 이상의 안목으로 기초부터 차근히 잘 다져서 가길 바랍니다. 또한 학원에 영어교육을 맡긴다 하더라도 숙제는 잘 해가고 있는지, 어떤 교재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체크업 하며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Q. 김포시의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포시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청소년 유해시설의 허가가 까다로워지길 바랍니다. 얼마 전 구래동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럽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술만 팔지 않을 뿐 성인클럽과 같은 곳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직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안타까웠고 청소년들이 좀 더 유익하게 놀 공간과 활동을 어른들이 마련해 주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매일 계속해서 성장하는 선생님, 원장이 되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모든 아이들의 영어가 성장하며 이곳에서 변화됨을 느끼는 그런 공간이 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합니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는 저로 하여금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하고 그 긍정적인 기운이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이 일어나거든요. 이것이 제가 이곳에서 아이들을 열심히 교육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생각과 마음인 선생님들이 만나 좋은 교육을 제공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growing 하는 영어학원으로 성장 하고자 합니다. <저작권자 ⓒ 김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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