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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칼럼] AI VS Creative Director - 더 인간다운 창의력이 필요하다

AI를 팀원이라 생각한 협력과 적응의 중요성

박희찬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23:30]

[박희찬 칼럼] AI VS Creative Director - 더 인간다운 창의력이 필요하다

AI를 팀원이라 생각한 협력과 적응의 중요성

박희찬 기자 | 입력 : 2024/08/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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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칼럼]

AI VS Creative Director - 더 인간다운 창의력이 필요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주로 광고, 패션, 영화, 게임 등 창의적인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넘어 전체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설계하며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나무 보다 숲을 보며 결과를 그려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개념이 비단 특정 직업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삶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 특히 AI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 본다.

 

AI 시대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새로운 조화

AI와 디지털 혁신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AI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의 일상과 직업 세계를 재구성하고 있다. AI가 창작, 분석,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그런 AI시대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바로 AI를 인정하고 그것과 협업을 해야 한다. 기술과 인간의 새로운 조화인 것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며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AI는 아직 창의적인 사고, 감성적인 판단 그리고 인간 고유의 직관을 대신할 수 없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의 기술적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인간의 창의성, 감정, 문화적 맥락을 통합하여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AI와 인간의 능력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AI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요소를 결합할 수 있는 통찰력과 상상력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과제이며 새로운 룰이다.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은 AI를 팀원이라 생각한 협력과 적응의 중요성

전통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은 팀을 이끌고 프로젝트의 비전을 설정하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AI 시대에도 이러한 리더십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 형태는 더욱 다변화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인간과 AI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AI를 단순히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팀의 일원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I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원들의 역할을 재구성하며 최적의 협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는 기술적 이해도와 함께 인간적인 감성을 조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또한 AI라는 팀원의 약점인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적 연결과 스토리텔링의 힘을 자연스럽게 융화시켜줘야 한다. AI가 만들어낸 데이터에 기반한 창작이 아니라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콘텐츠나 디자인이 많아질수록 차별화된 창의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런 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과 필요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AI가 만들어내는 표준화된 결과물에 인간적인 요소를 더해 독창성과 감성적 울림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창의성은 끊임없는 학습과 적응

AI기술의 발전이 빠른 만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이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해야 한다.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AI와의 협력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단순히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기술과 인간성을 조화시켜야 한다. 이제는 좋든 싫든 AI와의 협력해야 한다.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AI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인정하고 협력해야 우리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이다.

 

 

박희찬

-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광고미디어MBA 석사

- 슈퍼크리에이티브디지털콘텐츠연구소 대표 PD

- 김포투데이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라이프디자인학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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