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무슨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도 아니고 너무 불편합니다. 사괴석 도로가 파손되어 타이어가 펑크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최근 각종 식당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모담공원로는 크고 작은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외식하러 나오는 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모담공원로는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사괴석 도로 만들어 졌다. 사괴석은 벽이나 돌담 또는 화방(火防)을 쌓는 데 쓰는 육면체의 돌로 한 변의 길이는 200~250mm가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사괴석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 사괴석 파괴 등 도로 보수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사괴석으로 하는 경우에는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모담공원로는 모담도서관 준공과 각종 상가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괴석 파손에 따른 도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민들은 “도로 평탄성 불량과 소음 등의 문제로 도로 포장 재질 교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 관계자는 “도로 포장 재질 교체와 관련된 예산이 현재는 반영 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주민 A씨는 “모담공원로를 주말에는 차없는 도로로 만드는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반 상가건물과 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차없는 도로로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차량 증가에 따라 도로 보수 문제와 주차, 안전 문제 등 모담공원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시민들은 한 목소리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