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0번 당산역 정류소가 바뀐 건가요? 언제 바뀌었나요?”
당산역 광역버스환승센터가 지난 달 31일 오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지만 모르고 있는 시민분들이 많다. 기자가 당산역 광역버스 환승센터를 찾은 9월 5일날도 승강장이 바뀐 사실을 모르고 우왕좌왕 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당산역 광역버스환승센터가 운영되면서 정류소가 변경되는 노선은 G6001, G6003, 7000, 7100, 6601번 등 5개 노선으로 종점이 당산역 2번 출구에서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로 상·하행 정류장이 변경되고 기존 경유하던 당산역 정류소는 미정차한다. 또한 G6000, 1004번은 상행(서울 방향)만 광역환승센터에서 추가 정차한다. 지하철 2호선 4번 출구로 나오면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표지판이 한 장 붙어 있었다. 개찰구 나오는 위치에 붙어 있어 눈에는 띄나 임시적으로 붙여놓은 느낌이 들었다. 광역환승센터로 이동하는 통로는 가림막이 통로 전체를 덮고 있지않아 요즘처럼 폭우가 자주 쏟아지는 날에는 이동에 불편함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광역버스환승센터는 비가림막 시설이 되어 있었으나 빗물이 비가림막을 뚫고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현장에서 교통 통제 봉사를 하고 있는 모범운전사는 “비가림막 공사가 부실공사인지 빗물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전기관련 시설이 빗물에 적는 상황이다”라며 빠른 보완공사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승객대기실과 버스 탑승장사이의 동선이 짧아 퇴근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때는 상당히 혼잡하다”며 “승객대기실을 조금 뒤쪽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당산역 광역버스환승센터는 서울시 주관으로 공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김포시에서 서울시에 건의는 할 수 있으나 보수공사를 직접 진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운양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정류소가 옮겨진 사실에 대한 시민 홍보와 서울시 협조를 통해 당산역에 정류소 안내 표지판을 여러 곳에 붙여 놓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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